도서지역 주민의 고혈압 관리 첫걸음 돕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이사 엔도 타카유키)와 함께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참여 도서지역에 자동 혈압 측정기기 총 500대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2021년 11월에 체결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한국오므론헬스케어㈜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이뤄졌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 혈압 측정기기를 배포한 지자체 12곳 중 충남 홍성군을 방문해 대상자에게 기기를 전달하고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에서 2021년 5월 전국의 30~69세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 혈압 측정의 중요성에 대해 고혈압 환자들의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환자 중 평소 혈압 관리를 위해 가정에서도 꾸준히 혈압을 측정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40.7%에 그쳤고, 가정용 혈압계를 사용하고 있는 고혈압 환자 중 매일 혈압을 측정하는 사람은 11.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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