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암환자를 위해 특별 개발한 식단·영양음료 요리법 소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이 암환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오는 22일 이 병원 1층 로비에서 ‘암환자 영양관리를 위한 음식 전시회’를 개최해 암환자를 위한 특별 식단과 조리법을 안내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암환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특별 고안한 고단백건강식 3일치 상차림을 포함해 각종 음식과 영양음료 50여점을 실제 조리된 예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암 환자·보호자들이 집에서도 직접 음식을 조리해 실제 투병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식단을 개발한 영양사의 자세한 설명과 요리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염혜선 영양실장은 “수술과 항암치료 등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암환자들에게 뭣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식생활이다. 가정에서도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특별 개발된 식단인 만큼 암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는 암환자에게 보다 자세한 건강 정보를 제공키 위해 ‘암환자를 위한 특별 건강강좌’를 개최해 항암치료 부작용 관리, 암환자 스트레스 관리, 항암치료 중 영양관리 등의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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