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유래 마이크로바이옴과 천연물 활용한 노인성 피부 기능 개선용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수행

세바바이오텍(대표 임혜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생물 유래 물질 기반 노인성 피부 기능 저하 조절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부 과제의 핵심은 노인성 피부 기능 저하의 제어를 위한 생체 유래 물질 분석 기술의 확보와 생체 유래 물질 조절을 위한 국내 자생 생물 소재의 발굴을 통해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제1의 유전체 혹은 제2의 게놈으로 불리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성한 단어이다. 인체에 사는 세균, 바이러스 등의 각종 미생물을 총칭해 말하는 것으로 성인 기준 약 38조 개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세바바이오텍은 작년에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화장품을 개발하고, 피부마이크로바이옴 기술 기반 화장품을 출시했다.

세바이오텍은 건강한 피부 환경에 최적화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부에서 확보한 각종 미생물들을 활용해 아토피, 여드름, 건선 등의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임혜원 대표는 "화장품이 단순 미용을 넘어 피부 건강을 위한 더마코스메틱으로 전문화되는 트렌드를 감안해 신제품 개발 및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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