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중추신경계 질환군을 위한 생체신호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프로젝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 교수팀의 ‘노인성 중추신경계 질환군을 위한 생체신호 기반 디지털 바이오마커 분석 기술 및 근감소증 복합중재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프로젝트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2022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임선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엑소시스템즈(대표 이후만)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책임연구자: 백민석 교수), 린병원(원장 : 김일수, 책임연구자: 김안식)과 함께 공동 연구로 진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앞으로 4년간 약 3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근감소증은 노화에 따른 골격근의 근육량 감소와 함께 근력 및 신체기능이 저하되는 상태로, 근감소증이 동반될 병우 노인인구에서 낙상, 보행장애 등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로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등 중추신경계질환자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으며, 이와 함께 중추신경계질환 환자에서 근감소증이 동반된 환자도 증가 추세에 있다. 근감소증은 신경학적인 이상을 이미 동반한 중추신경계질환 환자에서는 더 많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임선 교수팀은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해 고령 친화형 웨어러블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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