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등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 강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열대의학연구소(용태순 주임교수)는 25일 감염병 대응 방법을 공유하는 ‘열대의학 심포지엄’을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바이러스, 세균 등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총 6명의 감염병 전문가가 강연한다. ▲코로나 백신 mRNA 개발자 카탈린 카리코 박사가 mRNA의 개발 과정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제롬 킴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의료취약국가가 미래 감염병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연세의대 열대의학연구소장 용태순 교수는 말라리아, 결핵 등 감염병과 콜레라, 한센병, 토양매개성 기생충증 등 소외열대질환을 ▲前 WHO 직원 로라 호켄은 아프리카 등 위생이 열악한 국가에서의 감염병 퇴치 액션플랜을 설명한다.

▲연세의대 환경의생물학교실 김주영 교수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유전체 분석 연구인 메타제노믹스에 대한 학술적 최신지견을 밝힌다.

끝으로 ▲에볼라 전문가 안토인 느쿠바 박사가 최근 전 세계에 확산 중이며 22일 우리 나라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원숭이 두창에 대한 설명과 예방, 진단, 치료법을 논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감염병 대응 교육을 받은 이종욱 펠로우쉽 연수생들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고, 이메일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 메일은 msyoon1962@yuhs.ac(윤문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열대의학연구소 글로벌보건안보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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