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의 의료 기술 유산을 바탕으로 정밀 의료에 대한 접근성 증진 기여
전세계 의료 소외 지역의 산모와 아기 건강 지원을 시작으로 추후 영역 확대해 나아갈 예정

글로벌 메디테크 기업 GE헬스케어(나스닥: GEHC)는 13일 자선 단체인 GE헬스케어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 재단은 GE헬스케어와 분리된 독립 법인으로, 정밀 의료 접근에 대한 공평성 증진에 초점을 둔 자선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GE헬스케어재단은 의료서비스의 접근성 제고와 사람중심의 유연한 맞춤의료 제공에 주력하는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소외된 지역사회의 장벽을 없애고 공평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GE헬스케어 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오늘날 전세계에서 2분마다 여성 한 명이 임신 또는 출산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단체는 전세계 산모들을 위한 일차 진료 및 조산 전문가 부족 악화 등 의료에 대한 주요 과제를 해결에 기여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GE헬스케어 재단 다니엘 할스트롬(Danielle Halstrom) 대표는 "GE헬스케어 재단은 GE헬스케어의 유산을 바탕으로 의료 소외 지역이 직면한 한계와 장벽을 줄이고 의료 서비스 형평성을 증진하는데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며, "우리가 재단의 출발점을 고민할 때, 전세계 산모와 아기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 부족 실태를 인식하고 우리가 무엇을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명확히 할 수 있었다. 이것을 시작으로 보다 공평한 의료 접근성 증진이라는 회사의 사명을 실현하며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 재단은 검증된 비영리 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전문 산모 진료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자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시에 임신에서 출산까지 전 단계에 걸친 의료를 지원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투자한다.

재단이 처음 지원하는 단체는 다음과 같다.

· 어반 인스티튜트(The Urban Institute)는 더 나은 이동성과 형평성 증진을 위해 데이터와 증거를 제공하는 비영리 연구 기관이다. GE헬스케어 재단은 산모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한 AI 및 알고리즘 사용에 관련된 미국의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 정책 및 관행에 대한 대중지식을 구축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 뢀라 커뮤니티 얼라이언스(The Lwala Community Alliance)는 케냐의 산모 및 영아 사망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사회 주로도 시작된 비영리 단체이다. 이 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케냐의 간호사와 임상 의료진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초음파에 대한 교육, 기술 및 장기적인 교육 자원을 지원하여 필요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블랙 마마스 매터 얼라이언스(Black Mamas Matter Alliance, BMMA)는 흑인 여성과 흑인이 주도하는 산모 및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네트워크로,  GE헬스케어 재단은 이 단체를 지원함으로써 흑인 산모 건강 캠페인, 교육 기관, 출산 전후 및 임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인 흑인 산모 헬스 인큐베이터 허브에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흑인 산모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실질적인 개선을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  프로젝트 에코(ECHO)는 인도네시아 공중보건 인력의 역량과 회복력,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GE헬스케어 재단은 산모 영양 및 아동 발육 부진, 산전 및 신생아 산모 관리와 안전한 분만 등을 담당하는 이 지역의 일차 보건소의 역량 강화를 통해 산모와 아이의 연속성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지원한다.

GE헬스케어 재단은 소외되고 취약한 지역사회의 산모와 아기 건강 및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선도적인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 외에도 자연재해 및 위기 시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도 지원하며, 향 후 몇 년 동안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GE헬스케어 재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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