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북미영상의학회에서 환자 중심 의료기기 및 솔루션 공개

GE헬스케어가 지난 11월 27일부터 시작된 2011년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11, 미국 시카고) 에서 ‘더 건강한 삶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환자 중심의 차별화 된 의료기기 및 솔루션들을 대거 선보이며, 저선량 기술에 8억불 이상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GE헬스케어는 이미 지난 10여년 동안 약 5억불을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는 기술 개발에 투자해 왔으며, 향후 3억 불을 추가하는 등 저선량 기술을 위해 총 8억불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량을 1 밀리시버트(1 mSv)이하로 낮추는 영상재구성 기술, 방사선량 보고 솔루션, 방사선량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의료진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및 온라인 교육 코스, 선량에 대한 웹사이트 등도 운영한다.
 
GE헬스케어는 이미 1세대 저선량 기술인 에이서(ASIR)에 이어 기존 장비대비 선량을 1/8까지 줄인 ‘베오(VEO)’를 통해 CT의 저선량 2세대 시대를 알리며 방사선 저감기술 분야에서 우위를 지켜왔다. 

특히 디스커버리CT750HD에 적용되는 베오(VEO)는 CT 최초의 모델기반 반복재구성 (Model-Based Iterative Reconstruction: MBIR) 기술로 예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정도로 낮은 수준의 CT 선량에서 고화질의 영상을 구현한다.

과거에는 CT영상의 선명도와 노출 선량은 정비례 관계라는 인식이 존재했지만, 차세대 저선량 솔루션인 베오는 기존 선량보다 최대 80% 낮은 선량이 가능하면서도 공간해상도는 50%, 대조도분해성능(Low Contrast Detectability)은 75% 이상으로 이미지 선명도를 함께 향상시켜 의료진들이 환자 영상 이미지를 선량에 대한 걱정없이 보다 정확히 판독할 수 있도록 한다.

GE 헬스케어는 “앞으로도 지속되는 투자를 통해 저선량 의료기기 개발에서 한발 더 나아가 환자들이 과다한 방사능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 맞춤형 모니터링 기술까지 확보해 의료진이 최소한의 방사선으로도 진단의 정확도를 높여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방사선량 보고 솔루션은 병원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환자들에게 노출된 선량을 분석해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CT, 인터벤션, X-ray 등 다양한 업체의 장비들의 표준 선량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GE헬스케어 인터벤션(중재적 시술) 솔루션인  이노바(Innova) 시스템은 다양한 인터벤션 시술에 대해 최상의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또 방사선 노출도와 영상품질 간의 균형을 달성할 수 있도록 환자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방사선량을 최적화하는 기능이 통합돼 있다.

GE헬스케어는  저선량 CT 마스터 시리즈 교육과정에 추가해 전 세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무료 CT 저선량 웨비나(Low Dose Webinars)를 (http://www.gehealthcare.com/ctedu/dosewebinar)에서 제공한다.

올해 이미 3,000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이 전문가 포럼은 미국방사선사협회에서 인정하는 카테고리 A Continuing Education 학점을 제공하는 만큼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또 GE헬스케어는 유럽 여러 나라에서 저선량 심포지엄을 개최해 의사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북미영상의학회에 참석한 GE헬스케어 코리아 로랭 로티발 (Laurent Rotival) 사장은, “GE헬스케어가 이번 북미방사선학회에서 표방한 ‘건강한 삶을 위한 기술’은 진단영상의학 기술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보다 적은 비용으로 제공되는 것은 물론, 진단 및 치료 과정 속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며 “GE헬스케어는 이미 오랜 기간 동안 환자중심적인 기술에서 우위를 지켜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의료진들의 더 나은 의료서비스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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