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이 지난 4일 중구소방서와 합동으로 병동 가상화재진압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7층 병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재현했으며 화재를 최초로 발견한 목격자의 육성전파를 시작으로 화재신고 및 전파·대피유도·화재진압·인명구조 및 후송 등의 과정으로 자위소방대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했다.
 
또 실제 상황과 같이 병동에 있는 환자와 신생아들의 안전한 대피유도 경로와 방법 등을 파악해 훈련을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병원의 예기치 못한 화재 발생에 대비한 자위소방대의 초기진압태세를 확립하고 그로인해 환자의 생명과 재산 등 물적·인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중구소방서와 함께 화재발생시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압활동을 수행함으로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관리 전략과 수단을 마련했다.
 
김용봉 원장은 “병원 특성상 거동이 제한적인 환자들이 있기 때문에 화재발생시 인명피해가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여건에 있다”며 “자위소방대의 임무를 통해 환자들의 대피경로와 방법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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