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척추측만증 증상과 치료방법 강의

척추관절 장안동튼튼병원(은평, 구로, 장안동, 구리, 의정부, 대구 네트워크병원)이 오는 10일 장안동 어린이 도서관에서 어린이 회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공개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강좌는 이 병원 척추외과 신성찬 원장의 진행으로 어린이 척추측만증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척추측만증의 운동법에 대해 튼튼병원 부설 튼튼스포츠센터 운동치료사가 직접 시범을 보이는 시간도 함께 할 예정이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S자 형태로 굽거나 크게 휘는 질병으로 아직 명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지만 남성보다 여성이 2배 정도 많이 발병하며 10대에서의 발병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척추측만증은 만곡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측만증이 나타나게 되고 그에 따라 환자의 외형도 달라지게 되는데 양어깨의 불균형, 견갑골과 늑골의 융기, 유방과 늑골궁의 비대칭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되며 골 성장이 멈출 때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시작될수록 성장기간이 많이 남아 만곡도 더 심하게 진행돼 조기 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한 질환이기도 하다.
 
신성찬 원장은 “잘못 된 자세와 잦은 스마트 폰 사용으로 인해 어린이 척추측만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척추측만증이 발생한 경우 골반 틀어짐, 골반돌출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성장장애까지 따를 수 있어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 공개강좌를 통해 척추측만증이 무엇이며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고 향후에도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강좌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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