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이 지난 7일 이 병원 본관3층 강당에서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해 ‘건강한 콩팥(신장)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만성콩팥병이란?’을 주제로 신장내과 김근호 교수, ‘어떤 투석이 좋을까?’을 신장내과 이창화 교수, ‘신장이식에 성공하려면?’을 신장내과 강종명 교수, ‘투석생활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인공신장실 박미라 수간호사, ‘만성콩팥병과 올바른 식생활’을 영양과 백희준 영양사, ‘만성콩팥병 환자의 사회복지정보’을 성명순 사회복지사, ‘만성콩팥병 환자의 복약지도’을 박수혜 약사가 강의했다.
 
이날 강의에서 김근호 교수(신장내과 과장)는 “만성콩팥병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진행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질환이다”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건강관리가 중요함에 대해서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한양대병원에서 오랜 투석생활을 했던 환자들의 경험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과 강의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져 평소 신장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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