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정형외과 교수 역임, 무릎인공관절·관절내시경 국내권위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우수한 의료진 영입과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관절치료의 전문성을 높이게 됐다.
 
우선 무릎관절, 관절경, 무릎인공관절수술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서승석 의무원장(부산백병원 정형외과 교수 역임)이 다음달 1일 부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서 의무원장은 무릎의 연골을 재생하는 자가세포(조직) 이식술을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술했고 조직손상을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 인공관절수술과 대퇴골과 경골에 센서를 달아 뼈를 깎는 각도와 양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시술하는 ‘컴퓨터 내비게이션’을 사용해 진료해왔다.
 
서 의무원장은 부산대 출신으로 캐나다 토론토대학 웨스튼병원에서 연수했으며 무릎환자를 대상으로 인공관절과 관절경 수술에서 국내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부산백병원 정형외과 책임교수를 역임한 서 의무원장은 인제의대 근골격계과정 책임교수와 부산백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장을 통해 교육연구 및 의료질적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현재 국제 골관절염학회(OARSI), 국제 슬관절 및 스포츠 관절경학회(ISAKOS), 미국 정형외과학회(AAOS), 미국 인공관절학회(CCJR) 국제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한정형외과학회, 관절경학회, 슬관절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관절·척추센터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중심의 쾌적한 진료환경을 마련했으며 전담 간호사, 외래통합센터 운영, 정형외과 수련병원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인다.
 
정흥태 이사장은 “지난해 관절전문병원 지정에 이어 금년에는 그에 걸맞는 진료시스템 마련과 교육수련병원 운영, 실력 있는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전문병원으로서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부민병원은 관절센터 8명, 척추센터 6명의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으며  인공관절, 관절내시경수술 뿐만 아니라 비수술치료센터에서는 줄기세포 연골재생술, 체외충격파 관절치료 등 최신치료를 도입해 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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