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남중앙종합병원 종합컨설팅과 초청연수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 이하 한림대의료원)이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에서 근무할 의료진 46명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했다. 
 
한림대의료원이 종합컨설팅 하고 있는 꽝남중앙종합병원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연수를 받았다.
 
지난 2011년 11월 21일부터 2012년 1월 15일까지 진행된 1차 초청연수와 2012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2차 초청연수, 2012년 3월 26일부터 4월 22일까지 진행된 4차 초청연수는 각각 10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했다.
 
한림대의료원은 베트남 의사들의 전공 및 관심분야를 고려해 의사별 1대1 Fellowship 운영과 개인별 임상 및 진료실습을 통한 선진의료기술, 병원조직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양 병원 의사간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개원 후 진료와 환자관리 및 병원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를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2012년 3월 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3차 초청연수는 꽝남중앙종합병원의 원장과 행정직 및 간호사, 의료기사 등 총 16명을 대상으로 했다.
 
행정부문은 인사, 총무, 의무기록, 원무, 전산, 사회사업 등 병원운영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간호부문은 응급센터, 병동, 외래, 중환자실 운영방법을, 의료기사부문은 MRI, CT, 인공호흡기, 마취기 등 각종 의료기기운용에 대한 맞춤교육을 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전산 및 행정인력 등 병원운영의 전 부문에 걸쳐 이뤄졌으며, 한림대의료원의 선진의료기술과 병원조직관리 노하우 전수를 통해 베트남 중부지역 보건의료서비스의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 베트남 현지에서 한림대의료원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꽝남중앙종합병원의 원활한 운영지원과 학술적 정보교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혜란 의료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된 장기간의 연수가 꽝남중앙종합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운영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개원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베트남 중부지역 주민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양 국가간의 우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베트남 중부지역 종합병원 건립사업’은 지난 2007년 12월부터 한국국제협력단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가 3,500만 달러를 투입한 대외무상원조사업이다. 꽝남성 츄라이 경제개방특구 내 20ha의 대지에 연면적 3만 3,655㎡, 7층 규모로 21개 임상진료과, 500병상을 갖춘 3차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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