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이 지난 13일 이 병원 정문 앞에서 200여명의 교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서울백병원이 제시한 비젼 80은 '사랑과 정이 가득한 서울백병원'이며, 이날 선포식이 도화선이 되어 환자에 대한 사랑과 친절을 기반으로 고객감동의 진료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김용봉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직종별 5인의 대표 선언문 낭독, 친절온도계 설치, 백수경 부이사장과 백낙환 이사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번 선언문 낭독에는 진료부, 간호부, 진료지원부 및 행정부서 등 교직원 대표 5인이 ‘모든 환자의 안전과 고객감동이 있는 최상의 진료를 위해 노력하고 환자중심의 맞춤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란 사명’을 다짐했다.
 
이어 환자에 대한 사랑과 정을 높을 수 있는 상징물인 친절온도계가 병원 정문 앞에 설치돼 교직원들이 병원을 오고 갈 때마다 서울백병원의 비전을 상기시킬 수 있게 했다.
 
김용봉 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환자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과 친절을 바탕으로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는 환자중심의 병원을 이뤄야 한다”며 “무엇보다 비전을 향한 교직원들의 실천의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백낙환 이사장은 “78년의 소중한 전통이 있는 서울백병원은 인제대학교와 5개병원의 모체로써 전통을 계승 발전해 다른 기관에 모범이 되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일을 다 해줬기에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서울백병원이 될 것이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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