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인한 피해, 장티푸스 등 각종 질병까지 유발해

국내 최대 생활환경 위생기업인 세스코가 오는 5월 파리 발생빈도가 전 달 대비 3배 가량 늘어난 41%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스코 모니터링 시스템 결과에 따르면 5월 파리 발생량이 4월 대비 241%로 급증했음이 밝혀졌다.
 
보통 파리는 따뜻한 날씨에 폭발적으로 번식하는데 올 5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고 중순 고온현상이 예측되면서 더욱 왕성한 번식을 야기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월별 파리 발생량 수치는 꾸준히 증가해 올 7월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급증한 파리에 인한 피해를 막으려면 사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파리는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의 병원체를 묻힌 채 날아다니며 병원균을 전파시켜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결막염, 살모넬라성 식중독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쓰레기는 발생하는 즉시 처리하는 것이 좋고 하수구, 쓰레기통 내외부에 묻어 있는 유기물은 중성세제로 닦아 파리가 선호하는 환경을 차단하도록 한다.
 
세스코는 “파리에 의한 문제가 발생했다면 파리 종류에 따라 근본적 해결 방법이 각기 다르므로 홀로 해결하는 것 보다 정확한 전문가 진단을 통해 종류를 먼저 파악한 후 그에 적합한 솔루션을 처방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세스코 5월 해충 예보>
해충 예보
해충
위험성
위험
파리
토하는 습성과 5분에 1회 이상 배설하는 특징 있음
음식물을 오염시켜 식중독 유발
장티푸스, 파리티푸스, 살모넬라 등 40여 가지 질병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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