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세계 파킨스병 날 기념 강좌 개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5월 9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레드 튤립(Red Tulip)’ 캠페인 일환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 병원 본관 12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강좌에는 한양대구리병원에서 파킨슨병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번 강좌를 주관한 신경과 고성호 교수는 강의에서 “파킨슨병이 분명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파킨슨병 치료에 있어 꾸준한 약물 치료를 받는 것과 떨림이나 근육의 강직을 막기 위한 운동과 물리치료, 야채위주의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좌는 신경과 고 교수의 ‘파킨슨병에 대한 설명과 운동증상, 언어치료 동영상 시청’, 신경과 이석호 교수의 ‘Non-motor Symptom(NVS)와 Wearing-off(wo)에 대한 유병율 및 인식도 조사’, 신경과 최호진 교수의 ‘NMS와 WO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는 매년 세계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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