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우수기술·제품 개발 부문

한국치아은행 엄인웅 연구소장이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2012년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은 보건의료기술(HT,Health Technology) 개발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엄 연구소장은 그 동안 발치후 버려지던 치아를 잇몸뼈 이식재로 재활용 할 수 있는 ‘자가치아뼈이식재’(제품명 : AutoBT, RootForm)를 개발 상용화했으며 독창성 및 기술성, 사업성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시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치아은행의 자가치아뼈이식재는 자가치아로 본인의 잇몸뼈 이식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감염이나 인체 거부 반응이 없어 다른 이식재보다 안전하며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외 학계는 물론 산업계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고 국내에서는 한국치아은행이 제조하고 (주)바이오투스서비스가 독점 공급하고 있다.
 
국내 이식재 시장의 경우 해외수입품이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어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술로 정부의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경우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국치아은행의 ‘자가치아뼈이식재’는 지난해 8월 국내최초 특허등록을 했고 올해 3월 치과계에서는 국내 최초로 보건복지부 신기술 인증(NET)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 유사한 이식재가 나돌고 있어 환자들의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으므로 시술을 받고자 하는 환자분은 반드시 ‘NET’ 마크를 확인 후 시술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