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태 교수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0년제 7차 MDPD학회’에 참석한다.
 
이번 참석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2012년 MDPD학회를 한국에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회장인 서울대병원 신경과 전범석 교수와 함께 참석하기 때문이다.
김희태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Predicting fallers in Parkinson’s disease’를 주제로 한 발표는 물론 ‘Fatigue and Pain in PD’ 세션 좌장도 맡는다.
 
매년 개최되는 MDPD(Mental Dysfunctions & Other Non-Motor Features in Parkinson’s Disease & Related Disorders )학회에서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운동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파킨슨병 및 파킨슨 관련 질환의 인지 기능 및 비운동 증상 등에 최신 정보들을 교류한다.
 
김희태 교수는 1987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런던 국립 신경학 및 신경외과 병원, 런던 퀸스퀘어 신경학 연구소 등에서 연수했으며, 현재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 및 연구하고 있다. 대한신경과학회 총무이사,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기획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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