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소아전문응급센터가 본격 개소됐다. 이 센터는 24시간 소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것은 물론 소아전용 독립공간으로 운영되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개소식에서 “지난달 경북지역에서 있었던 소아 사망 같은 안타까운 일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앞으로 소아전문응급센터를 더 확대해 전국 모든 환아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아산병원을 모델로 다른 곳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인 만큼 앞으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고, 아이들의 지킴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아전문응급센터는 내년 1월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개소될 예정이다. 또 복지부는 내년 상반기 중 4개병원을 추가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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