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우 이사장 “본격적 회원정리하겠다”

대한치매학회 한일우 이사장
대한치매학회가 사업다각화 의지를 제시했다.

한일우 이사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대한치매학회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약물학적인 치료를 위해 신약개발에 동참해서 연구도 같이 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으로 비약물학적인 치료방법에 대한 전략도 설명했다.

즉 뇌인지기능증진(인지자극, 인지훈련, 인지재활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중이고, 약 6개월 후부터 첫 번째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 이사장은 “임상적용을 위한 구상을 하고 있다”며 “신의료기술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치매에 대한 예방측면에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대국민홍보사업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 이사장은 “치매 전 단계부터 생활의 변화 및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치매관련 정책사업 동참의지도 밝혔다.

한 이사장은 “치매는 더 이상 학술적인 문제가 아니다”며 사회적, 경제적, 국가적 차원의 문제인 만큼 치매관련 정책사업에 동참해 의견도 제시하고 방향도 잡아가겠다는 것이다.
 
이미 보건복지부와 치매진단도구 표준화도 마련했다.

즉 중앙치매센터와 관련해 학술 및 정책활동도 적극 협조해서 일익을 담당한다는 생각이다.

치매환자를 돌보기 위한 사회적인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중이며, 치매와 관련된 분야들의 책자들도 발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간병을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원관리에 대한 적극적인의지도 밝혔다.

현대 대한치매학회 회원은 약 2,000명이지만 실질적으로 동참하는 회원은 많지 않은 만큼  학회활성화를 위해 학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지 않는 경우 정리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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