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학생 평균 57.5점, 전국 탑클래스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영초 교수)이 전국 27개 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의학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라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과 기본의학교육평가컨소시엄이 주관하는 기초의학종합평가는 지난해 12월28일 27개 회원 대학과 대학원 학생 1936명이 응시한 가운데 해부학, 생리학, 생화학, 병리학, 약리학, 미생물학, 기생충학 등 7개 과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학생 43명은 평균 57.5점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번 기초의학종합평가 전국 평균은 48.4점이었다.
의학교육평가컨소시엄은 학생들의 의학 교육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008년 도입됐으며 전국 41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가운데 38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2009년 8월 ‘임상의학종합평가’를 시작으로 매년 2차례 임상의학종합평가와 연 1회 ‘기초의학종합평가’를 실시한다.
 
기초의학종합평가는 △인체 현상, 임상적 상황을 해석·해결하기 위해 통합적인 기초의학적 지식 및 개념을 제대로 활용하는지 평가하며 △의학과 2학년 말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말, 임상실습입문교육 및 임상실습 전 시행된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은 기초의학종합평가를 2학년 진급 요건으로 설정, 학생들의 기초의학 교육과 학사운영을 충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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