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12일 서울 남산동 본사에서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부총재로 경원문화재단 유중근 이사장과 삼익악기 김종섭 대표이사 회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유중근 부총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티쳐스 칼리지(Teachers college) 인문학 석사를 취득한 후 대한적십자사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과 학교법인 이화학당 감사 및 우월장학재단 감사, 이화여자대학교 영학회 회장, 이화 알프스 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원문화재단 이사장 및 경기여자고등학교 경운회 동창회장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종섭 부총재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교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과 공과대학 최고전략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삼익악기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 서울대 ROTC 동문회 회장, 대한민국 ROTC 중앙회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해외봉사단 파견전문 봉사단체인 코피온의 회장과 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의 이사로 활동하며 사회공헌분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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