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률 교수 “감기 환자 급증,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 필요”

최저 최고기온이 10여도 이상 오르락내리락하는 롤러코스터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질환이 잘 생기기 마련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는 “최근 몇 주째 감기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주말에 응급실을 통해서 입원한 환자들도 많다”며, “요즘 유행하는 감기는 대부분 열과 극심한 근육통, 목 통증, 기침이 심하고 오래가는 독감성 호흡기질환 증상을 보인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봄철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추스르는 기간이고 활동양도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너무 얇거나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겹 입어 온도에 맞게 입고 벗는 것이 체온유지에 도움이 된다.
 
윤종률 교수는 “영양제나 보약을 먼저 찾기보다는 술과 담배를 절제하며, 평소 손을 자주 씻고 고른 영양섭취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몸에 맞는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건강관리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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