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 척추센터 김태환 교수(사진)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BRIC은 생물학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1996년 한국연구재단과 포항공대가 지원·설립한 기관이다. BRIC이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해외 주요 학술지에 투고한 한국 과학자들의 우수 논문을 선정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김태환 교수는 SCI급 통증 관련 국제학술저널인 ‘Pain Physician(임팩트팩터 10.72점)’에 발표한 논문 ‘Prevalence of Vitamin D Deficiency in Patients with Lumbar Spinal Stenosis and Its Relationship with Pain’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이 논문에서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 환자 350명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 결과로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서 비타민D 결핍 유병률이 높은 이유를 밝혔다.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서 비타민 D의 혈중 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요인을 분석한 결과, 통증이 심한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경우 비타민 D 결핍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이와 관련하여 골다공증 발생도 높게 나타난다는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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