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에 매각하기로 발표한지 하루만에 셀트리온 시가총액 6000억원이 공중 분해됐다. 시가총액이 4조9980억원에서 4조3306억원으로 대폭락했다.

 

매각 결정을 발표한 16일 셀트리온은 653만9079주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전일대비 5.06% 오른 4만9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매도세와 매수세가 균형을 이뤄 종가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았다.

 

17일 하락세로 출발한 장은 오전 11시 13분을 기점으로 11.55% 하락하면서 전일대비 13.35% 하락한 4만3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755만5893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