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제의약품 수출 기반 글로벌 시장 도약 시동

건일제약의 관계사이자 의약품 전문 CMO 기업인 펜믹스가 지난 10일 천안에 위치한 생산부지에서 김영중 대표이사, 최재희 건일제약 대표이사, 임직원 및 가족, 기타 관계자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 주사제 전용 CGMP 공장(펜믹스 제2공장)의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펜믹스는 지난 10여년간 완제의약품을 일본 등에 수출 1000만불 수출의탑(2008년)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적으로 품질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시장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금번에 일반 주사제 전용 제2공장을 신축해 갖추게 됨으로써, 펜믹스는 일본은 물론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완공된 펜믹스 제2공장은 건축면적 약 3300m2(1,100평), 연면적 7,600m2(약2,300평) 규모로 GMP는 물론 일본, EU, CGMP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앰플, 분말 바이알의 동결 건조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라인을 갖추고 있다. 또 연간 600만개 이상의 프리필드 실린지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라인을 2014년 9월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영중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환경개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고용증대,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증대에 힘씀으로써, 국가발전과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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