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의료기술 전수


아주대학교병원(유희석 병원장)은 지난 25일 카자흐스탄 파블르다르 치과병원(샤리파브 예르란 병원장)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6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2013년 카자흐스탄 보건의료전문가 연수과정’에 참석한 샤리파브 예르란 병원장이 보다 긴밀한 진료협력 및 학술교류, 연수교육 등을 통해 의료기술을 전수 받기를 희망해 이뤄진 것이다.
 
아주대병원이 카자흐스탄과 MOU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병원 측과 서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간의 MOU 체결을 위한 의향서 체결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MOU 체결에 이어 지난 4월 1일부터 3개월간 진행된 ‘2013년 카자흐스탄 보건의료전문가 연수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서는 24명의 연수생(의료경영 14명, 임상의사 10명)에게 480시간의 강의를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와 병원시스템 등에 대해 교육하고, 소화기내과, 비뇨기과, 외과, 흉부외과, 재활의학과 등에서의 임상연수 기회를 제공하며 선진 의료기술 전수에 힘썼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아주대학교의료원 소의영 의료원장은 “연수를 통해 배우고 익힌 지식과 경험이 카자흐스탄 보건의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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