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여 종류의 치과 필수서식 총망라

대한치과의사협회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최병기)는 개원의들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치과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치과서식서비스 사이트’(http://form.kda.or.kr)를 개설했다.

3일 위원에 따르면 치과서식서비스 사이트에서는 ▲의료기관 관리 서식 42종, ▲직원관리 서식 38종, ▲건강검진 ․ 보험 서식 34종, ▲금전 수납 ․ 의료분쟁 서식  14종, ▲진단서 ․ 소견서 ․ 의뢰서 ․ 증명서 12종, ▲안내문 ․ 게시판 서식 6종 등 총 174종의 서식이 준비돼 있다.

이번에 오픈된 치과서식서비스 사이트는 치협 홈페이지의 회원으로 가입돼 활동이 가능한 치과의사 회원이면 동일한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접속이 가능하다.

접속 후 ‘서식찾기’ 메뉴의 키워드 검색을 통해 쉽게 문서를 찾을 수 있으며, 자주 이용하는 서식의 경우 즐겨찾기 기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용자 등록 기능을 이용해 치과로고, 전화번호, 주소 등의 정보를 등록할 경우 자료 인쇄시 해당 정보를 함께 인쇄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필요한 서식이 있으면 ‘서식 질의요청’ 메뉴를 통해 사이트 운영자에게 업데이트를 요청할 수 있으며, 신청된 자료는 치협의 검토를 거쳐 등록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서식을 제공해 왔지만, 검토된 서식이 아닐 뿐만 아니라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들이 포함돼 있고 실제 치과에서 필요한 서식을 찾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들이 지적돼 왔다”며, “이번 치과 필수서식들이 총망라된 책자 발간과 함께 치과서식서비스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추후 후속작업을 통해서는 편집이 가능한 첨부파일까지 모두 등록해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난 4월 중순 발간된 서식가이드북에 실려 있는 각종 양식들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콘텐츠를 치과의사 회원들과 나눌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회원들에게 손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개원중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고생한 위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을 계기로 치과 경영의 불편함이 해소됨과 동시에, 더욱 발전적으로 치과를 경영해 나가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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