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중 개소 예정

부산시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부산시 소재 병원을 대상으로 광역치매센터 지정공모를 실시해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동아대병원을 1순위로 결정했다.
 
또한 시는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에 동아대병원을 추천함으로써 전국적으로 15개 시·도, 25개 신청병원 가운데 동아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11개 기관이 보건복지부 지정 광역치매센터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동아대병원 광역치매센터는 치매 관련 대책 수립, 치매자원조사연계 및 기술지원, 전문교육·훈련업무를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부산지역주민의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강화, 치매환자의 맞춤형 치료 및 케어 강화, 효율적 치매관리를 위한 인프라 확충, 치매가족지원 강화 및 사회적 인식개선 등 치매관리서비스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동안 동아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치매환자 등록연구사업에 전국 31개 참가병원 중 두 번째로 많은 등록규모 달성, 치매관련 연구사업, 지역주민홍보 및 무료건강강좌, 치매관련 교육 및 인력양성 사업, 보건소 등 네트워크를 통한 치매거점병원 구축사업 등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해 많은 역할을 담당해 왔다.
 
동아대병원 광역치매센터는 오는 9월까지 센터 개소 준비를 완료하고 10월 중에 동아대병원 내에 개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