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료는 IT, BT, NT, CT 등 다양한 영역의 융복합화를 통한 의료기술발전을 추구하는 모습이 되며 융합적인 사고를 가지고 확대될 영역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제시됐다.
 
이신호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책본부장은 지난 12일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미래의료산업협의회 ‘병원·의료산업 희망포럼’에서 ‘의료서비스산업 전망과 과제’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강에서 이 본부장은 미래 의료서비스 내용, 제공 방식, 제공자, 서비스 대안이 변화하는 등 시장이 바뀌면 플레이어(의료공급자 등)도 달라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래 의료산업 발전에 따른 정책방안으로 이신호 본부장은 “지금까지 개인간의 형평성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지역간의 의료서비스 형평성 제고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며, “기 공급의료기관의 자발적인 구조조정기전 도입을 통한 의료기관통폐합이 원활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급자의 자발적인 참여기전 및 선택의 자율성 보장을 강조한 그는 의료기관의 M&A, MSO 활성화, 의료법인 채권 발행 등 자율적인 경영환경 조성이 가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베트남에 500병상급의 병원을 짓기로 한 배병우 병원의료산업수출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베트남 순방 때 중소기업대표단 일원으로 하노이를 방문해서 보니 병원을 하나 건립해주면 100년 이상 그 나라 국민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 줄 수 있어 국가브랜드 재고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는 점을 느꼈다”며, 의료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창조의료 및 의료산업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내 의료산업 진흥 및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해외환자 유치 및 병원-의료수출) 활성화 추진에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며, 정책 추진 방향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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