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1513억

동아ST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5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의 경우 판관비 감소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3.3% 증가한 146억원 달성했다.

29일 동아ST에 따르면 주요제품의 경쟁심화 및 영업환경 악화로 인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나 판관비 감소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시장의 경우 캄보디아 박카스 매출 이외에도 기타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의 지속적인 선전으로 꾸준한 성장세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문의약품(ETC)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 전분기 대비 7.7% 증가한 992억원을 올렸다.

주요제품인 △‘스티렌’은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한 157억원 △‘자이데나’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26억원 △‘모티리톤’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54억원을 각각 올렸다.

회사측은 캄보디아에서는 박카스가, 브라질에서는 성장호르몬 등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카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3%,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535억을 기록했다.

동아ST 관계자는 “주요제품 경쟁심화 및 영업환경 악화로 인해 상반기 국내영업은 고전했으나, 하반기 다양한 신제품(네노마, 부티리스 등)의 매출 확대를 통해 점진적 회복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수퍼항생제 ‘테디졸리드’의 허가와 더불어,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등 국내 임상 3상 완료에 따른 신제품 발매로 중장기적으로는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ST는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DA-3031의 식약처 신약 허가 신청 완료했으며, 슈퍼항생제 ‘테디졸리드’(DA-7218)를 미 FDA에 NDA 신청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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