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분석] 불만제로 방송 이후 300원 상승한 3만4200원...지난달 말일 대비 3700원 하락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의 주가가 ‘인사돌’ 효능-효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일 대비 300원(0.88%) 상승한 3만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MBC는 지난 4일 ‘불만제로 UP’을 통해 동국제약의 대표 잇몸약 브랜드인 ‘인사돌’에 대해 “잇몸약이 아닌 영양제 및 건강기능식품에 가깝다”는 내용을 골자로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에 5일 동국제약은 주식시장 시작 10분만에 전일 대비 1400원 하락한 3만250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오전 10시부터 반등하며 5분만에 3만4600원까지 올랐지만, 다시 5분 후 3만3400원으로 하락했다.

결국 10시 15분부터 3만4000원선을 회복, 장중 한 때 3만5250원까지 올랐지만 장마감 5분을 남기고 급락해 3만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국제약은 지난달  29일 3만7900원에 장을 마감한 이후, MBC ‘불만제로 UP’ 예고편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해 3만3900원(지난 4일)까지 내려갔다.

한편 동국제약 관계자는 지난 ‘불만제로 UP’ 방송에 대해 “너무 편파적으로 방송된 것 같다”고 씁쓸한 심경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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