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주 수요일 열려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이 2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정기적으로 연다.
 
16일에는 ‘위암 치료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배정민 교수의 강의가 열렸다.
 
배 교수는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윤택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다”며 “최근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치료법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높은 편이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0년 진료비 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 갑상샘암, 간암, 폐암, 유방암, 결장암 순으로 나타났다.
 
위암으로 인해 한해 약 2만5,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1만여명정도가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와 함께 통계청 자료에서는 2007년 전체 암 발생 건수 16만1,920건 중 16.0%를 차지했고, 암에 의한 사망률도 인구 10만 명당 20.9명으로 폐암과 간암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윤성수 과장은 “향후에는 식도암·대장암·간암·담도암·혈관외과 등 외과 전 분야에 걸쳐 관련 질환에 대한 시민공개건강강좌를 실시해 의료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지속함으로써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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