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블록버스터 국산신약으로 본격적 성장궤도 진입 '주목'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놀텍이 지난해 회계기준 105억원, 자체 처방기준 14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성장했다.

▲ 국산신약 14호 일양약품의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 '놀텍'의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국내 제약사 개발신약은 모두 20개로 이 가운데 연 매출 100억을 넘긴 신약은 놀텍 포함 단 3개에 불과하다.

특히, 놀텍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신약으로 주목되고 있다.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로 개발 된 놀텍은 지난해 미란성 역류성식도염(ERD)의 적응증 추가로 기존 매출의 300%이상인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면서 100억을 훌쩍 넘는 매출을 달성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일양약품은 16일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점은 놀텍의 새로운 적응증 추가에 있다고 밝혔다.

즉, 지난해 12월, 놀텍은 비미란성 식도염(NERD)과 헬리코박터파일로리제균 (H.pylori 제균)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3상 환자 모집을 완료하고 올 1월에 임상을 완료한 상태로 빠른 시일 내에 두 개의 적응증이 추가가 된다는 것.

지난해 놀텍의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한 ‘미란성 식도염(ERD)’ 시장보다 ‘비미란성 식도염(NERD)’의 시장이 약 3배 가량 큰 것을 감안하면, 적응증 추가 이후 시장점유율 및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일양약품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국내에서 300억원을 형성하고 있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제균 (H.pylori 제균) 의 적응증을 추가 한다면 강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지금보다 약 3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놀텍’은 일양약품의 자체기술로 개발한 국산 14호 신약으로 ‘PPIs의 한계점을 극복한 세계 최초 3세대 PPI’제제이며, 가장 강력한 위산 분비억제력으로 탁월한 효능을 입증한 대한민국 대표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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