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정관수술 중 가장 상처가 작고 안전...환자는 물론 침체된 비뇨기과에 큰 희망 기대

전 세계 비뇨기과의사들의 진료지침서 ‘미국비뇨기과학회 가이드라인(vasectomy:AUA guideline)’에 국내 한 병원이 남성피임 목적으로 개발해 시술 중인 ‘정관수술법’과 함께 ‘특허 받은 수술기구’가 정식으로 인용됐다.

▲ 'AUA guideline' 첫페이지 헤드라인(좌)과 기존 무도정관수술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기구로 더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우)

21일 서울 공덕동에 있는 한 대기업 비즈니스호텔 클리닉의 CR CENTER에 따르면 개발자는 원장 문현준 박사로 수술 칼을 이용하지 않는 ‘무도정관수술법’을 보급하는 미국 코넬대학교병원에서 수련과정을 마치고 인증까지 받은 국내 유일의 의사이다.

문 박사는 “지금까지 4000분 이상의 수술 중 단 한 건도 단 한 바늘 꿰맨 적이 없고, 합병증 발생률도 0%에 가까웠으며 수술 시간도 평균 5분 정도라서 이 분야 선두주자인 미국비뇨기과학회가 공식적으로 인정을 하고 인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 특별한 정관수술법의 정식명칭은 ‘편하고 진정한(Convenient Real)’이라는 뜻을 가진 ‘CR무도정관수술’로 현존하는 정관 수술 중 가장 상처가 작고 안전하다”며, “지속 가능한 의료 콘텐츠 개발의 가뭄 속에서 목말라하는 국내 의료관광업계와 관련 의료계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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