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에 육박하는 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남자들의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업체 관계자는 “이와 더불어 메이크업 뷰티 제품(피지흡착 파우더나 비비크림 등) 판매량도 2배 이상 뛴 것으로 분석됐다”며, “피부 보호 뿐 아니라 예뻐지기 위해 피부에 신경 쓰는 남성들도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기능성 화장품(에센스, 수분크림, 미백 케어 등)을 찾는 남성 소비자들도 많아졌으며, 최근에는 화장 솜을 구매하는 남성들도 생겨났다”고 덧붙였다.

김해란 MD(뷰티 카테고리 담당)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여름 제품의 판매시점이 예년보다 20일 이상 빨라졌다“며,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남성들의 ‘선 케어’ 제품 구매가 크게 늘고 있는데, 외부 활동이 잦다면 자외선 차단 전용 제품으로 민감한 여름 피부에 대비할 것을 추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