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근로자 1인 이상 고용한 사업장에 대한 ‘직장건강보험’ 가입 권유에 적극 나선다.

2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적용대상 사업장이지만 미가입한 사업장의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한 달 간 ‘건강보험 미가입사업장 가입 강조기간’을 운영한다.

국민건강보험법 제7조(사업장의 신고)에 의하면 사용자는 직장가입자가 되는 근로자·공무원 및 교직원을 사용하는 사업장이 된 경우 14일 이내 건강보험 직장가입대상 사업장으로 공단에 사업장 적용신고서를 제출토록 규정하고 있다.

가입대상 사업장은 근로자(법인의 이사를 포함) 1인 이상을 고용한 곳으로 ▲상용근로자 ▲1월 이상 고용 일용근로자 ▲1월간 60시간 이상 시간제 근로자를 두고 있는 모든 사업장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건강보험 가입신고를 하지 아니하는 경우 직권가입과 보험료 소급부과는 물론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