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약물 오남용과 폐의약품으로 인한 사고발생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의약품 안전관리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를 알리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법 등을 알리기 위해 유치원생, 학생, 성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연중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의약단체와 연계해 전문강사가 유치원, 학교, 노인교실 등을 찾아가 약물의 부작용, 약과 음식과의 관계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약물 오남용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가정 내 방치된 의약품 수거에 앞장서 계획으로 관내 약국에 수거함을 설치해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가정 내 사용하고 남은 의약품을 동네약국으로 가져오면 약사의 상담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최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관악구약사회와 공동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 사행시’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청소년들에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약물 사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접수된 작품은 주제전달의 적합성, 독창성 등을 심사해 우수작품을 선정해 이달 중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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