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는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치아의 날)을 맞아 구강건강 생활실천 분위기 확산 및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치협은 이날 12시부터 17시까지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이동검진차량을 동원해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국민 홍보 캠페인에는 치협을 비롯해 한국건강증진재단,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참여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올바른 이 닦기법 및 치실 사용법 교육, 구취측정, 타액검사, 구강내 세균 관찰 등을 ▲대한구강보건협회는 구강보건 교육홍보 매체 전시 및 교육, 구강보건의 날 기념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등을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석고 방향제 제작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14시~15시30분 명동에 있는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는 주요 내빈과 구강보건 유관기관 임직원, 포상 수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치아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최남섭 회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서 “이번 치아의 날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올바른 치아 관리법을 익혀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치아의 날은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의 '구' 자를 숫자화해 매년 6월 9일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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