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현재 60여 개국 7000억원 규모 수출 계약 체결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나보타’가 지난 달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

▲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제품

9일 회사 측에 따르면 ‘나보타’는 5년간 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순도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현재 60여 개국에 약 7000억 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해 2017년 까지 미국, 유럽, 남미, 중동 등 각 국 식약청 허가를 앞두고 있다.

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의약품 등록이 까다로운 나라로 향후 아시아 수출시장 진출 시 유리한 입지를 갖게 될 전망으로, 아시아 Top5에 드는 핵심 미용성형시장으로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태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8월부터 태국 내 300명의 전문가 및 VIP를 대상으로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국내에서 성행하는 시술법 소개 및 현지에 맞는 다양한 시술법 개발 등을 통해 태국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태국에서 No.1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필러 ‘퍼펙타(DNC)’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아시아 주요 미용성형 분야에서 No.1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2015년 태국 시장에서 약 1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향후 10년 안에 글로벌 시장 1조원 매출이 궁극적인 목표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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