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지난 15일 ‘2015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배트남과 우즈베키스탄 2개국에 파견키로 했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이들 지역 의료 봉사를 통해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모토를 갖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경효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대 학장을 비롯해 조종남 이화여대 총동창회장과 윤석완 이화의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해외의료봉사의 참의미를 되새기며 먼 길을 떠나는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우선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시켄트 1차에 이어 24일부터 6박7일간 배트남 하노이에서 무료 건강검진 및 진료, 특강 등을 전개할 예정이며, 1차는 성주명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총 24명, 2차는 전윤식 치과 교수 및 21명이 참가한다.

한편, 이화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 2차례씩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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