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총괄부문 신설, 자회사인 올림푸스한국서비스 흡수 합병해 고객 만족도↑

올림푸스한국이 의료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의료총괄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GI사업본부, SP사업본부, 의료서비스사업본부 등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 별도 자회사로 운영되던 올림푸스한국서비스는 흡수 합병해, 의료서비스 부문 에서 일원화된 서비스 체계를 갖춰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타마이 타케시 기존 의료사업본부 본부장은 의료총괄부문장 겸 GI사업본부장을 겸직하며, SP사업본부는 새로 부임한 권영민 본부장이, 의료서비스본부는 기존 한국서비스 본부장이었던 양한석 본부장이 맡는다.

또 기존의 문화공헌 활동을 전개해오던 문화사업팀을 ‘사회공헌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한국 사회에 문화적 컨텐츠로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나도미 카츠히코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사업본부간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혁신적인 의료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사는 1950년 세계최초로 위 카메라를 상용화한 이후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독보적인 세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의 듀얼 에너지 수술 기구 ‘썬더비트’와 최대 각도를 자랑하는 3D 복강경 ‘엔도아이 플렉스 3D’를 선보이며, 다양한 의료기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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