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나민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일반의약품 급신장

일동제약의 지난 2분기 동안(4-6월)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8.6% 증가한 1067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 구조를 보면 일반의약품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49.3% 급증한 331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의 괄목할만한 상승세는 이 회사의 효자품목인 ‘아로나민’의 매출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전문의약품 매출은 메르스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하락한 587억원을 올리는데 그쳤다.

2분기 영업익은 53.1% 증가한 56억원을, 당기순익은 무려 92.5%나 늘어난 50억원을 기록했다.

일동제약의 종합 비타민제 아로나민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배가 훨씬 넘는 135.2% 신장된 15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로나민의 매출액의 이 같은 판매 호조는 최근 메르스 여파로 소비자들이 면역력 증대를 위해 활성비타민 아로나민을 찾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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