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국 현지 유통업체 통한 매출 발생 기대

하나대투증권은 12일 경남제약에 대해 "동사는 2015년 높은 실적 향상을 바탕으로 2016년 본격적인 중국사업을 진행할 전망이다. 레모나의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허가가 진행 중에 있으며, 2016년 하반기부터 중국 현지 유통업체(메디빅)를 통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015년 실적 향상 요인은 비타민군을 비롯한 일반의약품 군의 신제품 효과(PM네일라카 등), 비타민군의 평균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확대(2014년 평균가동률 58.4%, 2015년 70.3% 전망), 건강기능식품군의 유통 품목 확대에 기인한다"라고 이 증권사는 밝혔다.

이어서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신제품이 예상됨에 따라 레모나 에스산 매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구입처 다변화를 통한 비타민 원재료(아스코르부산) 구매단가 하락으로 원가율 개선도 예상된다"고 하나대투증권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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