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장학기금, 발전기금 등 총 기부액 2억 6천여만 원에 달해

 
극동가스케트공업 주식회사 윤종익 회장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지난해 면역질환 연구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에는 발전기금으로 또다시 1억원을 기부했다.

윤 회장은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종익장학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톨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각각 6명의 수혜자를 선발하여 연간 총 3천만원, 누적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윤 회장이 서울성모병원에 연구, 장학기금, 발전기금 등으로 기부한 금액은 총 2억6천여만원에 달한다.

윤종익 회장은 “상처와 질병에 신음하는 환우들에게 치료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정성껏 보살펴 주는 병원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는 모두에게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작은 실천인 만큼 병원의 핵심 사업인 생명존중 사업에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승기배 병원장은“숭고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깊은 뜻을 새겨 앞으로도 병원이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전인적 의술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사의를 표했다.

한편 윤종익 회장의 기부식은 2일 병원 본관 21층 VIP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승기배 병원장 장광재 영성부원장 신부 등 병원 측 인사와 (주)극동가스케트공업 윤종익 회장, 윤성재 사장, (재)종익장학회 이경이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극동가스케트공업 주식회사는 지난 1975년에 설립되어 일본에 의존해 온 가스케트 소재의 국산화 및 대체소재를 개발하고 수입대체효과를 거두는 등 원가 절감을 통한 경영합리화로 국내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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