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효 발현시간이 짧고 36시간 지속 가능, 다양한 제형과 용량으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 높여

 
종근당은 4일 발기부전치료제 ‘센돔’을 출시했다.

센돔의 주성분인 타다라필은 음경으로 공급되는 혈류를 증가시켜 발기부전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복용 후 약효가 36시간까지 지속되며 약효 발현시간이 짧아 성행위 30분 전부터 복용이 가능하고 내약성이 좋은 것이 특장이다.

종근당은 센돔의 정제와 구강용해필름 제형을 함께 발매했다. 구강용해필름은 타액으로 빠르게 용해되고 쓴맛이 없어 물 없이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용이하다. 또한 데일리 용법이 가능한 5mg과 필요에 따라 복용하는(on-demand) 10mg/20mg 등 여러 함량을 출시해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센돔’은 영어의 ‘센트럴(Central)’과 스위스의 가장 높은 산 이름인 ‘돔’의 첫 음절을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지배를 뜻하는 ‘도미니언(Dominion)’ 또는 반구형으로 솟아오른 건축물의 지붕 ‘돔(Dome)’의 의미도 담고 있어 ‘발기부전 시장의 중심을 지배한다’, ‘발기부전 시장의 가장 최상위를 점령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게 종근당 측 설명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과민성방광 치료제 등을 통해 쌓아온 비뇨기과 시장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오는 10월부터는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해 센돔의 우수한 약효를 알리고 비뇨기과 시장 에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센돔' 출시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돔산처럼 우뚝 솟을지 한번 먹어볼까?", "허약체질 내 친구 녀석 센돔 한 알 먹더니 센놈 됐어요", "이름이 모든 걸 말해주는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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