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정신과 이홍식 교수, 심리치유 에세이‘나는 나를 위로한다’발간

지난 35년간 대학병원에 봉직하면서 10만여명의 정신적 고통과 아픔을 어루만져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도와 온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이홍식 교수가 각박한 현실 속에서 위로받지 못하는 현대인 마음을 따듯하게 품고 다독이며 격려해 줄 심리치유 에세이 ‘나는 나를 위로한다’를 펴냈다.
 
이홍식 교수는 “현대인들은 매일 크고 작은 스트레스와 함께 생활하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고통이나 불행한 일을 만나죠. 이것들은 대부분 피할 수 없거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딪치게 됩니다. 또 일상과 주변은 항상 무언가를 요구하고 비교하게 하죠. 현대인들은 겉으론 아닌 척해도 돈, 명예, 성공을 쫓는 아바타(avatar)이기에 누군가 자신을 위로하고 보듬어 주기를 갈망합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삶의 문제를 자신이 아닌 남의 탓으로 돌리고 원망하며 쉽게 포기하는 환자들을 대할 때마다 세상 무엇보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 줄 몰라 스스로 견디는 힘과 에너지를 잃어버린 이들에게 희망과 치유의 힘이 필요함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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