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이승훈 연구소장이 지난19일 대한신경종양학회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겸한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신경종양학회는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종양내과, 혈액종양 소아청소년과, 기초연구 등 신경종양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학제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신경종양학 분야의 다학제적 학회가 매우 활성화돼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신경종양학 분야에 체계를 갖춘 다학제적 학회가 만들어졌다.
 
이승훈 초대회장은 “그동안 크고 작은 소모임 형식의 연구회를 통한 학문적 교류들이 있었지만 2010년부터 준비 모임이 구체화돼 현재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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