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은 16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세미나 및 심폐소생술 경진대회(CPR Contest)’를 개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안전에 대한 기준과 원칙을 지키고, 병원과 지역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심정지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본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열린 환자안전 세미나에서는 환자안전문화 형성을 위한 교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근접오류보고 우수부서 5팀, CPR기록 우수부서 5팀과 병원 밖 심정지 상황에 적극적인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김은진 간호사(PA파트)와 권윤주 간호사(88병동)에 대한 모범 직원 포상과 함께 연세대 의과대학 의료법윤리학과 김소윤 교수의 환자안전법 특강이 진행됐다.

올해 7회를 맞이한 CPR contest에는 세브란스병원 교직원 6팀 외에도 지역사회 소속팀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 학생팀과 세브란스 어린이집 두 팀이 참여해 환자안전을 위한 세브란스의 다양한 접근방법을 선보였다.

 
CPR contest에서는 체계적인 심폐소생팀 활동을 보여준 ‘Fly To The CPR(소화기내과, 내시경검사파트)’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환자안전문화가 교직원에게 즐거운 축제를 통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본관 10주년 개관을 기념해 환자안전세미나 및 CPR Contest를 진행했다”며 “이런 세브란스병원의 노력이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환자안전에 모범을 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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