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엔젤’, 삼성전자 DS부문의 후원으로 4개월 간 활동...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 도와

 
삼성전자 DS부문의 후원으로 활동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대학생 봉사단 ‘위시엔젤 16기’의 해단식이 지난달 31일 열렸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사회봉사단 홍영돈 부단장 및 임직원들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윤홍섭 부이사장 및 위시엔젤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6기 봉사단의 활동을 돌아보고 난치병 아동의 소원성취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시엔젤’은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 2007년 12월,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906명의 대학생 봉사자가 참여해 700여 명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준바 있다.

이날 공주가 되어 퍼레이드를 펼치고 싶다는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었던 16기 위시엔젤 김태현 씨는 “처음에는 아동을 위한 활동이라는 생각으로 참여했는데 나중에는 우리가 더 배우고 느끼는 게 많았다”며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

2007년부터 9년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후원하고 있는 삼성전자 DS부문은 올해 8억 원의 소원 성취 기금을 재단에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소원 성취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삼성전자 DS부문의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0명의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을 이루어줄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위시엔젤로 활동한 대학생들에게서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열정이 아동의 특별한 소원과 만나 더욱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50개국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근육병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있는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 전문기관인 Make-A-Wish 재단의 한국 지부로, 매일 한 명 이상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있다.소원 신청 및 후원문의는 재단 홈페이지(http://www.wish.or.kr)나 전화(T. 02-3453-0318)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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