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OECD 최하위에 삼촌, 이모 등 가세한 ‘에잇 포켓 키즈’...경기불황에도 엔젤산업은 거침없어

2014년도 한국의 출산율은 1.21명이다. OECD 국가 중 최하위다. ‘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 생각이 매출로 이어지며 ‘골드키즈’ 현상을 빚고 있다.

풍요로움 속에서 왕자나 공주처럼 귀하게 자라 '골드키즈'는 VIP 고객만큼 기업의 매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VIB(Very Important Baby)'라고도 한다. 또 아이를 위해 부모, 조부모에 삼촌, 이모 등 8명의 어른들이 지갑을 연다는 뜻에서 '에잇 포켓 키즈'라고도 한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엔젤 산업’은 매년 20%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저출산 및 노령화 사회 환경에서 엔젤 산업은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업체 측 전망이다. 과거 의류나 완구류 등에 한정되어 있던 엔젤 산업은 애니매이션과 캐릭터, 교육, 식품,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똑똑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아이들에게 면역력 선물 ‘듀오락 얌얌’
아이들은 성장할수록 유해 환경에 노출되기 쉽고 편식도 잦아진다. 이로 인한 면역력 저하는 소화 기능 감소, 식욕 부진은 물론 성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아이들 건강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쎌바이오텍 측은 “‘듀오락 얌얌’은 장까지 살아가는 똑똑한 유산균으로 아이들의 장 건강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며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의 노하우로 구성된 4종의 복합균주와 유산균의 먹이인 프락토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아이들의 장 속에 유익균이 증식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건강한 신생아의 장에서 주로 발견되는 비피더스균과 충치 예방에 좋은 자일리톨을 함유하여 아이를 아끼는 깐깐한 어른들이 주목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두뇌발달과 창의력이 동시에 쑥쑥 ‘레고 스타워즈’
레고(LEGO)는 누구나 쉽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으로 여러 가지 모양과 색상의 조합을 배울 수 있는 완구다. 레고 블록을 원하는 모양대로 맞춰나가면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업체 측은 “최근 레고에 스토리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의 두뇌 발달은 물론 정서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특히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는 구글 트렌드가 선정한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로 나타났다. 또한 레고 인형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영화 속 주인공처럼 느낄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정서 및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되는 촉촉한 모래 ‘샌드얼라이브’
최근 촉감을 자극하면서 색채감각까지 길러주는 놀이용품이 인기다. 모래놀이는 모래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 때문에 심리적 안정감과 함께 정서 발달에 좋다. 또한 손가락을 사용하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과 두뇌 개발에 도움이 된다. 부모와 함께 하는 모래놀이는 아이와의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준다.

㈜MCA샌드 측은 “‘샌드얼라이브’는 물 없이도 쉽게 뭉쳐지고 풀어짐이 반복되는 놀이 학습용 특수제조 모래”라며 “이 제품은 모래만으로 부드러워지고 단단해지기를 반복할 수 있는 특허 받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